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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21 05:56
대림 제1주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663  
대림 시기

대림 시기는 ‘예수 성탄 대축일’ 전 4주간을 가리키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을 준비하고 다시 오실 구세주를 기다리는 시기이다. 주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 시기 첫 주일을 처음으로 한 해의 전례 주기가 다시 시작된다. 교회 달력(전례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것이다.
대림 시기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스페인과 갈리아 지방에서 성탄을 앞두고 참회의 기간을 가졌던 관습이 생겨났던 4세기 말 무렵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본격적인 의미에서 대림 시기는 6세기 이후부터 로마에서 전례에 도입되어 거행되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대림’은 ‘도착’을 뜻하는 라틴 말 ‘아벤투스’(Aventus)에서 온 것으로 ‘오시기를 기다린다’는 뜻이다. 곧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께서 오시기를 기다리며 준비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지상을 순례하는 교회는 해마다 대림 시기에 구세주를 기다리며 신앙의 자세를 새롭게 한다.
대림 시기에는 제대 주위의 화려함을 피하고 ‘대영광송’을 하지 않는다. 이 시기에는 사철나무 위에 4개의 초를 마련하는데 사철나무는 인간에게 내려질 하느님의 새로운 생명을, 네 개의 초는 구약의 4천 년을 뜻한다. 매주 촛불을 하나씩 늘려 밝힘으로써 구세주께서 가까이 오셨음을 알려 주고 마음의 준비를 갖도록 해 준다. 대림 시기 동안 사제는 회개와 속죄의 뜻으로 자색 제의를 입는다.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33-37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33 “너희는 조심하고 깨어 지켜라. 그때가 언제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34 그것은 먼 길을 떠나는 사람의 경우와 같다. 그는 집을 떠나면서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자에게 할 일을 맡기고, 문지기에게는 깨어 있으라고 분부한다.
35 그러니 깨어 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때일지, 새벽일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36 주인이 갑자기 돌아와 너희가 잠자는 것을 보는 일이 없게 하여라.
37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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