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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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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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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축일인 주님 성탄 대축일에 느끼는 충만한 기쁨의 이유를 입당송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났고, 우리에게 한 아들이 주어졌네”(이사 9,5).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인간을 만드셨지만, 그 첫 인류는 불순종과 원죄로 말미암아 타락과 절망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 이후 하느님께서는 이런 인간을 사랑하시고 또 인간이 구원되기를 끊임없이 원하신다는 사실을 인간에게 알리시려고, 당신의 사자(使者)인 예언자들을 통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어리석게도 하느님의 구원 계획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제는 당신의 사랑을 인간에게 확신시키시려는 마지막 노력으로 외아들을 말씀의 전달자로 이 세상에 보내기로 하셨습니다. 이 아기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놀라운 소식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온 하느님의 사자입니다. 구유 안에 누워 있는 이 아기는 참으로 “하느님의 살아 있는 모습”을 그대로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모든 아기처럼 오늘 한 “여인에게서 태어나”(갈라 4,4) 이 세상에 오신 이 아기는 이미 “영원으로부터” 오셔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이 아기는 죄와 죽음의 어둠 속을 걷고 있는 우리를 비추는 참빛, 이 세상의 어둠에서 하늘 나라의 영원한 빛으로 인도하시려고, 우리의 가장 강력한 빛이 되시려고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당신의 생명을 나누어 주심으로써 우리를 충만하게 하시고, 우리가 그분과 함께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마침내 하느님의 가족을 이루게 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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