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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24 14:35
주님 성탄 대축일 - 밤 미사 (2018년 12월 25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294  
숙소를 찾지 못한 마리아와 요셉은 가축이 있는 베들레헴의 동굴로 피신합니다. 이렇게 초라한 동굴에서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아들이 세상에 태어납니다. 놀라운 소식이 근처에서 양들을 지키던 목자들에게 전해집니다. 천사들은 가난한 이들에게 이 소식을 알려 주었는데, 그들 또한 천사의 목소리를 알아듣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곧바로 아름다운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성탄을 다시 체험하고 우리 안에서 그리스도와 만남의 은총을 새롭게 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바로 하늘의 목소리, 우리에게 믿음의 원칙과 규칙을 전해 주는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만나고 싶고 우리 안에서 성탄의 은총과 기쁨을 다시 살아가려고 한다면, 가장 큰 영예로운 첫 번째 도리는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천사들이 나타나 주님 탄생 소식을 알려 준 다음 한밤중의 침묵과 어둠이 다시 땅을 뒤덮습니다. 목자들은 신기하고 놀라운 일에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뒤척이거나 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탄생 소식을 듣자마자 서둘러 믿음에 따라 행동하였습니다. 목자들은 그런 일이 일어난 곳이 어디인지 잘 알지 못하였지만, 서둘러 그곳을 찾아가 외칩니다. “참으로 당신은 신비로운 하느님이십니다!”(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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