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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08 15:56
대림 제2주일 (2018년 12월 9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391  
복음은 세례자 요한의 표상을 하느님의 구원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 주는 표징으로 제시합니다. 온전한 그리스도인 성소의 특징이 세례자 요한 안에서 드러납니다. 성소는 하느님의 심오한 선택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구약 성경의 위대한 예언자들의 전통을 보면 하느님 말씀은 광야에 있는 세례자를 향하여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요한을 태중에서부터 선택하셨는데, 마리아의 태중에 계신 예수님에 힘입어 거룩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요한의 역사는 사랑의 역사이고 그를 위한 하느님의 사랑을 보여 줍니다. 그렇게 즈카르야의 아들 요한은 예언자가 되고 메시아의 선구자가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례와 교회에 속함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선택을 받아 그분의 자녀가 되고, 하느님의 가장 큰 관심을 받는 대상이며 그분께서 우리의 가장 큰 관심을 받으셔야 할 분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또 그리스도인 성소는 하느님의 소중한 도구라는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광야에서 요한은 하느님께서 그를 당신의 도구로 삼으실 수 있도록 증명해 보였습니다. 우리도 하느님께 우리를 당신의 도구로 맡겨 드리고 그분의 가르침을 따라야 합니다.

끝으로 성소는 강한 선교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요한은 하느님께만 매여 있지 않았고 하느님과 하느님의 모든 피조물에게도 심오하게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자신의 백성이 회개할 필요성을 온전하게 느끼는 감수성이 흘러나왔습니다. 우리도 하느님의 소유가 되어, 다가오는 새 시대에 교회 선교의 선구자라는 의식을 갖고 새 복음화를 위하여 계약의 하느님과 협력하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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