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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6-08 11:28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2018년 6월 9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295  
성모님께서는 주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영혼의 표상입니다. 구원의 옷과 의로움의 겉옷을 입고 계시는 그분의 모습은 티 없이 깨끗하십니다. 포르투갈의 파티마에서 발현하신 성모님의 모습은 이를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성모님과 요셉 성인은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살이 되시던 해에 성모님께서는 예루살렘 순례를 마치시고 나자렛으로 하룻길을 돌아가시다가 소년 예수님이 보이지 않자 애를 태우며 찾아 나서셨습니다. 요셉 성인과 친척들 가운데 있으리라고 찾아 나서신 성모님께서는 사흘을 헤매신 뒤에야 예루살렘 성전에서 율법 학자들과 토론하시는 예수님을 찾아내실 수 있었습니다.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님께서는 원망과 걱정, 반가움으로 소년 예수님께 말씀하십니다.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찾았단다.” 소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왜 저를 찾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성모님께서는 당신의 마음속에 이 말을 깊이 간직하며 새기십니다. 예수님의 정체와 구원의 섭리를 성모님의 티 없이 맑은 마음은 알아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님께서는 우리의 고통과 번민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죄인의 회개와 구원을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평생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시며 구원의 어머니 자리에 계신 그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해 끊임없이 전구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보호하시고 예수님께 인도하십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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