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약도
본당일정표
HOME > 소식 > 오늘의말씀
 
작성일 : 18-06-07 19:55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사제 성화의 날)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246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은 예수님의 심장에서 흘러나오는 사랑, 헤아릴 수 없는 그 사랑을 기리는 축일입니다. ‘심장’은 인간의 감정과 마음의 변화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창에 찔려 피와 물을 쏟으신 예수님의 심장은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은 무한한 사랑을 보여 줍니다(요한 15,13 참조). 초대 교회의 신자들은 예수님의 심장에서 흘러나온 물과 피를 세례성사와 성체성사의 상징으로 보았습니다.

교회는 오늘 미사 감사송에서 “심장이 찔리시어 피와 물을 쏟으시니, 거기서 교회의 성사들이 흘러나오고, 모든 이가 구세주의 열린 성심께 달려가, 끊임없이 구원의 샘물을 길어 올리나이다.” 하고 찬미합니다.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흘러나온 물은 우리의 영혼을 깨끗하게 하는 은총을 말합니다. 그 피는 무한한 사랑으로 당신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침으로써 우리에게 주는 생명의 양식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인간적이면서도 무한한 가치와 능력을 지닙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측은지심을 복음의 여러 대목에서 느끼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라자로의 죽음을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요한 11,35 참조). 온몸이 피땀에 젖으실 정도로 겟세마니에서 근심에 짓눌리셨습니다(루카 22,44 참조). 예루살렘의 멸망을 미리 보시며 우셨습니다(루카 19,41 참조).

바오로 사도는 우리에게 인간의 지각을 뛰어 넘는 그리스도의 사랑, 심연을 측량할 수 없는 그 사랑을 발견하도록 권고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목숨을 바쳐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온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의 줄로 우리를 끌어당기시는 예수 성심께 나아가 속죄의 선물을 바쳐야 하겠습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캔버라대교구 바티칸 굿뉴스 시드니대교구 대전교구청 젊은이들를위한공간(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