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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3-29 15:16
주님 만찬 성목요일(2018년 3월 29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6,169  
탈출기 12장 1절부터 14절은 파스카 만찬에 관한 규칙을 전하고 있습니다. 가정마다 일 년 된 흠 없는 양이나 염소로 음식을 장만하여 “허리에 띠를 매고 발에는 신을 신고 손에는 지팡이를 쥐고, 서둘러 먹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죽음의 세력에서 구원된 사건과 하느님을 섬기러 떠나는 여정을 축제로 기념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코린토 1서 11장 23절부터 26절까지에서 초대 교회의 주님 만찬 양식을 전해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하고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십니다. 만찬을 드신 뒤에 예수님께서는 잔을 들어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주님 만찬의 핵심 재료는 빵과 포도주이며 주님의 몸과 피는 새로운 계약을 맺는 원동력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 중에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종처럼 수건을 들어 허리에 두르신 다음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십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행위는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하는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몸소 제자들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보여 주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상 죽음은 사랑의 죽음입니다. 예수님의 파스카 만찬은 우리에게 새로운 섬김과 사랑의 잔치를 보여 줍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하고 연약한 사람들을 섬기는 삶에 우리를 초대하십니다.(류한영 베드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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