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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09 08:24
연중 제1주간 토요일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683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 이태석 신부님이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되는 날입니다. 신부님은 이 세상 가장 가난한 곳에서 모든 것을 바치며 불꽃처럼 살다가 하느님의 품으로 가셨습니다. 병든 이들에게 진정한 의사였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진실한 친구였습니다. 저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신부님이 보여 주신 헌신적인 사랑 때문에 감동해서 울고, 같은 사제로서 신부님처럼 살지 못해 부끄러워서 울었습니다.
『친구가 되어 주실래요?』라는 책에서 신부님은 현대 사회가 앓고 있는 물질주의라는 병에 대하여 아프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가 물질주의라는 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 병 자체가 아니라 개인이나 사회가 그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데에 있다. 이 무지는 콜레라처럼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가기 때문이다. 많은 현대인들은 혹시 영적인 콜레라에 걸린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명의 물, 하느님의 진리와 사랑의 가치가 인간의 영혼에서 급성으로 빠져나가 영혼이 탈진된 위급한 상태 말이다. 탈진된 영혼에 링거액을 부어 줄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이 세상은 건강한 영혼들이 많은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을 텐데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3-17

그때에 13 예수님께서 다시 호숫가로 나가셨다. 군중이 모두 모여 오자 예수님께서 그들을 가르치셨다. 14 그 뒤에 길을 지나가시다가 세관에 앉아 있는 알패오의 아들 레위를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15 예수님께서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시게 되었는데, 많은 세리와 죄인도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과 자리를 함께하였다. 이런 이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16 바리사이파 율법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음식을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분의 제자들에게 말하였다. “저 사람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이오?”
17 예수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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